[세종타임즈] 세종시에서 주최한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가 첫 회차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행사는 세종시 주민등록 또는 직장을 둔 미혼남녀 80명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11일 첫 번째 행사에는 40명이 참여해 6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이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경제 불황으로 인해 청년들 사이에서 만남의 기회가 줄어들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확산되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마련되었다.
시는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팀 레크레이션을 진행하고, 첫인상 투표와 개별 대화 시간 등을 통해 각자의 인연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참석한 한 참가자는 “이성을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좋은 만남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전하며, 지자체 주도의 청년 인연 만들기 행사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오는 25일에 두 번째 인연만들기 행사를 열고 더 많은 커플의 탄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숙종 여성가족과장은 “행사에 보여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미혼남녀의 건실한 만남을 내실 있게 주선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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