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서천군 봄의마을 광장에서 청소년,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천군청소년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우리의 이야기, 여기서 시작’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 청소년문화축제를 재개하는 마음으로 관내 청소년들이 동아리활동부스, 동아리경진대회, 청소년플리마켓, 체험놀이기구 등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먼저, 학교 및 자치기구 학생들은 ▲마리모 어항 만들기 ▲바다생물 뱃지 만들기 ▲하바리움 볼펜 만들기 ▲무드등 만들기 ▲비즈 핸드폰 줄 만들기 ▲코딩로봇체험 등 동아리활동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지난해 드론자격증의 취득한 정호원, 송은석 학생이 드론 날리기 지도자로 나섰으며 추억의 게임과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체험놀이기구는 청소년은 물론 가족, 어린이 등 남녀노소 함께 즐겼다.
한편 동아리경진대회는 웅장한 청소년밴드 그룹의 연주를 시작으로 댄스, 노래 등 다양한 재능과 끼를 가진 청소년들이 참가해 축제의 열기를 한층 높였으며 영예의 대상은 서면중학교 ‘고은태와 아이들’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자원순환, 경제활동, 창업활동 등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플리마켓은 안 쓰는 물건, 직접 만든 수공예품 등을 사고 팔고 나눔으로서 나눔경제를 직접 체험했으며 수익금은 돌봄이 필요한 지역 청소년에게 쓰일 예정이다.
이정훈 관장은 “문화센터 4층 옥상에 관한 기능보강 공사를 마치면 청소년 전용공간인 ‘공연무대’를 개관할 예정”이라며 “문화예술에 관심이 청소년들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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