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민선 8기 전반기 사업 점검 및 시정 방향 제시

대전시, 지역 기업 성장 및 도시철도 2호선 정거장 체계적 환승시스템 구축 지시

강동주

2024-05-13 13:38:04

 

 
이장우 대전시장‘지역기업 성장론’등 시정 방향성 제시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13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민선 8기 전반기 사업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향후 시정 방향성을 제시하는 세부 지침을 내렸다.

 

이 시장은 지역 업체의 자립을 위한 환경 조성과 신기술 지역기업 제품의 우선 구매를 통한 선순환 구조 구축을 강조하면서,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지역기업 성장론'을 주문했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 건립과 관련하여 경쟁력 있는 지역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발주를 300억 미만으로 분리 발주하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도시철도 2호선의 각 정거장 설계에 체계적인 환승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지시하면서, 택시 대기 공간 확보와 자전거 및 개인 이동수단(PM) 정거장 설계를 통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실과 지역 국회의원, 출향 인사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구체적 성과가 나도록 전력투구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5월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특히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목조 사찰의 화재 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 외에도 이 시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유성구 이전과 관련하여 중소벤처기업부 공무원의 고압적인 태도를 비판하고, 이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등 대전시의 주요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밝혔다.

 

이러한 지침들은 대전시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시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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