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원 종사자 대상 소아 심폐소생술 연수 실시

어린이 응급상황 대비 교육으로 학원 종사자 대응능력 강화

이정욱 기자

2024-05-13 08:15:18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5월 13일에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정음관에서 13세 미만 어린이와 직접적으로 대면하는 학원 종사자 170여명을 대상으로 '소아 심폐소생술 실습 집합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어린이 응급상황에 대비해 학원 종사자들의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 프로그램은 행정안전부 지정 전문 교육기관인 ‘중앙응급처치교육원’의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기적을 만드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주제로 심정지 상황에서의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소아 심폐소생술 실습이 이루어졌다.

 

이론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급성 심장정지가 나이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고, 목격자의 적절한 심폐소생술 시행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응급처치 기술 습득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학원에서 근무하는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교육에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런 실습교육이 어린이의 생명을 구하고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5월 13일 첫 시작으로 오는 6월 19일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학원 관계자 59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은 한솔동과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나누어 진행되어 대상자들의 접근성과 편의를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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