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드론으로 촬영한 도심 속 정원 모습 공개 예정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준비 일환으로 드론 촬영 계획 발표

이정욱 기자

2024-05-13 07:14:07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준비 일환으로 도심 속 정원의 변화를 드론으로 촬영하여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6년 3월까지 월, 분기, 계절별로 진행될 예정이며, 촬영된 영상과 사진은 시 누리집을 통해 공유될 것이다.

 

드론 촬영은 중앙·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이응다리, 마을정원 등 주요 지역에서 이루어지며, 이 자료들은 시민 접근성 향상, 주변 환경 파악, 편의시설 공사 참고 자료, 그리고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홍보 영상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 자료는 시정 행정업무에 한글 및 정원도시 이미지로도 활용되어, 드론 촬영 영상과 사진은 공간정보통합플랫폼 및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공간정보팀이 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하여 직접 촬영하고 제작하고 있으며, 이는 예산 절감과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이 정원을 시각적이고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성공적인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시 대부분 지역은 국가보안시설 및 정부청사가 위치해 있어, 드론 비행이 금지되거나 제한되는 공역이다. 따라서 드론 촬영 시 사전 협의, 촬영 신청, 비행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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