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 의회에서는 이재경 의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지방의회 권한 확대 방안 연구회'가 10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지방의회 자율성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이 연구회는 이재경 의원을 비롯한 이용기 의원, 김선광 의원, 김진오 의원, 정명국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2년 9월에 발족하여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를 위한 정책간담회와 정책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강을 주관한 이재경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 확장에 따른 효율적인 견제를 위해 지방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대한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강에서는 주영진 한국의정연구회 회장이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한 새로운 시대에 대해 언급했으며, 자율성 제고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의장 정책보좌관 신설 운용, 예산분석담당관실 신설, 의회 예산 편성권 확보 등의 실천과제를 제안했다.
특강 이후,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 집행기관 간의 견제와 균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자치조직권 확보와 예산 통제권 강화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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