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송활섭 의원이 10일 제27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반려동물산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 의원은 대전시에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전체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산업이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반려동물의 의미 확대와 함께 급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유럽, 중국 등의 반려동물산업 성장 사례를 들어 국내 시장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2023년에 발표된 국가 반려동물산업 지원 정책에 따른 전략적 접근이 대전에서도 필요함을 주장했다.
그러나 대전시에는 아직 반려동물산업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예산이나 정책이 부재한 상황임을 비판했다.
송 의원은 대전시가 반려동물 친화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기업과의 협력 강화 및 정부 정책의 적극적 활용을 촉구하며, 이를 통한 산업 육성과 시민 의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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