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한글문화수도 세종시 구축을 위한 토론회 발제

세종시, 한글문화 정착 및 진흥을 위한 다양한 노력 소개

이정욱 기자

2024-05-10 11:35:40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제1회 세종시‘한글문화 수도의 꿈 특별 토론회’발제 나서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8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세종시 한글문화 수도의 꿈 특별 토론회에 참석하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한글문화수도 세종의 미래’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세종 국어문화원과 먼데이 타임스의 공동 주최로, 세종시 한글문화수도로서의 기반 조성과 한글전략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상병헌 의원은 한글의 세계적인 교육 수요 증가와 언어로서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세종시가 한글문화수도로서 한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의원은 또한, 세종시가 한글 진흥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하며, 그동안의 주요 성과를 평가했다.

 

2014년 한글사랑 지원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한글사랑위원회 구성, 한글사랑거리 조성, 한글을 활용한 축제 및 도시 구성 등이 주요 활동으로 꼽혔다.

 

최근에는 한글문화단지 조성 및 운영방안 마련에 대한 연구용역이 완료되었으며, 한글을 중심으로 한 거점 시설의 중추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상 의원은 특히 세종시의 젊은 인적 자원과 기반이 한글문화수도로서의 잠재력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하며, 세종시만의 특별한 제도적, 문화·산업적 개선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를 위해 세종시 한글사랑 지원 조례의 전반적인 재정비 계획을 밝히고, 한글디자인 육성 및 상품화, 기업 육성을 통한 산업화도 제안했다.

 

이번 토론회와 발제는 세종시가 한글문화수도로서 한글 사랑과 한글의 상징적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 의원은 앞으로도 세종시가 한글문화수도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적, 교육적 활동을 통해 한글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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