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9일 공주 이인중학교에서 교육부와 합동으로 샌드위치 패널로 시공된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점검은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드론을 활용하여 실시되었다.
점검은 샌드위치패널 건물의 관리 실태와 해소 계획을 살피며, 건물 내외부 시설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학교로부터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김일수 부교육감과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직접 참여하여 안전 점검을 주도했다.
김일수 부교육감은 "내년도까지 20억원을 투입하여 8개교 9동의 샌드위치 패널 건축물을 모두 철거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충남도내 샌드위치패널 건축물은 60개교 66동으로, 이 중 52개교 57동의 철거가 완료되었으며, 2016년 이후 모든 공사에 샌드위치패널의 사용이 금지되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은 학교 건축물의 안전성 강화와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충남교육청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조치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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