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5월 10일 목원대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지역사회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대전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진로·학업설계 및 과목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교와 대학 간 연계를 통한 원클래스 학생 강좌 프로그램의 개발, 운영 및 홍보에 관한 사항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학습생태계를 조성하고, 고교학점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대전광역시교육청과 목원대는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전문적이고 심화된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및 적성 탐색과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2025년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또한, 대전광역시교육청은 향후 협약 체결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고교-대학 연계 학생 강좌 운영 외에도 지역연계 대전특화형 고교학점제 발전 방안 연구, 공동교육과정 운영 시 대학 강사 활용, 진로·학업설계 관련 교사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교육청과 대학이 서로의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고교학점제의 안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학생 개별 성장을 지원하고 학생 중심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협력은 대전 지역 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