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천군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세입·세출 예산안 598억원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581억원 증가한 6,975억원, 특별회계는 17억원이 증가한 354억원이 편성됐으며 이는 제2회 추가경정 예산 대비 8.9%가 증액된 수치다.
이번 추경예산의 세입은 행정안전부로부터 교부된 보통교부세 및 부동산교부세,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활용했다.
특히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군민 안정지원, CCTV 등 안전시설 보수보강, 서천군 미래발전을 위한 민선8기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이라는 데에 목표를 설정했다.
이와 함께, 서천 경제의 중요한 한 축으로써, 지난 1월 화재로 무너진 서천특화시장에 대한 재건축과 임시특화시장 내 이용객 편의를 위한 주차시설 추가조성 등 1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주요 예산으로는 ▲서천특화시장 신축 60억원 ▲서천특화시장 임시상설시장 주차장조성 40억원 ▲서천갯벌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 조성 42억원 ▲지역사랑상품권 할인판매보전료 18억원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17억원 ▲종천저수지 보수보강 13억원 ▲역도훈련장 조성 10억원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 출연 2억원 등이다.
김기웅 군수는 “지방교부세 세입 감소 등으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에도 첨단화된 서천특화시장을 빠르게 재건하고 민선8기 현안사업의 추진을 위한 예산을 중점으로 편성했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