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천군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예천스타디움 육상경기장에서 개최된 제52회 KBS배 전국육상대회에서 서천군청 소속 육상팀이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남자 일반부 200m 경기에서 서민준 선수는 21초3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열린 남자 일반부 400m 계주경기에서 서민준, 이용문, 최선재, 이재하 선수와 함께 41초 02의 기록으로 역시 1위를 차지했다.
서민준 선수는 폭발력 있는 질주를 보여주며 지난 4월 2024 전국실업육상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 100m 경기에서는 이용문 선수가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특히 이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가대표로 발탁돼 2024 한·중·일 친선대회 및 2024태국오픈육상경기선수권대회 등에 출전하게 된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남자 일반부 1600m 계주경기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대미를 장식했다.
김기웅 군수는 “늘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과 고된 훈련이 값진 결실을 맺으며 군과 육상팀의 명성도 한층 높여가고 있다”며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용문 선수가 국제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서천군민과 함께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동 서천군청 감독은 “늘 응원해 주시는 서천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훈련에 임해 좋은 결과를 거둔 우리 선수들이 대견스럽고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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