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금융위원회 및 감사원 등 주요 기관의 세종 이전 촉구

국무총리실 위치한 세종시, 국가 기관 이전으로 업무 효율성 제고 기대

이정욱 기자

2024-05-09 11:52:06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가 최근 국무총리실이 위치한 세종시로 금융위원회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포함한 감사원의 세종 이전을 공식적으로 주장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업무 효율성 향상, 근거리 지원, 정보 교류 강화를 이유로 들어 중앙 정부 기관의 세종시 집중을 제안했다.

 

이순열 세종시의장은 "국무총리 직속위원회의 서울 잔류가 불필요하며, 각 위원회의 업무가 중앙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필요로 하는 만큼 세종시 이전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최근 각종 행정 문제와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예로 들며, 이전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특히, 감사원의 경우 대통령 집무실과 가까운 세종시로의 이전이 감사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감사원의 기능 강화와 역할 확대를 위해 세종 이전을 촉구했다.

 

또한 금융위원회의 경우, 금융 정책과 관련된 중요 결정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국무총리와의 물리적 접근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세종시의회는 이번 주장을 통해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의 세종 이전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행정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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