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5월 9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대전느리울중학교와 대전변동중학교 학생 46명을 대상으로 생태전환교육 학생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가고, 학생 주도의 생태전환 교육 실천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캠프 프로그램에는 생태전환교육의 이해를 돕는 강의, '그린비기너 되살림', 그리고 '마음을 담다 숲을 담다'라는 실천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되었다.
학생들은 숲 체험과 해설을 통해 탄소중립과 산림의 선순환 체계에 대해 배우고, 자연물을 활용한 공예작품 제작을 통해 직접 생태전환교육과 탄소중립 문화를 체험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숲 체험과 해설이 재미있었으며, 숲의 중요성과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개인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은 이 경험을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양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참여한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책임감을 가지고, 생태전환을 위한 주체적인 참여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학교 현장에서 지구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생태전환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는 10월 17일에는 2회차 생태전환교육 학생 캠프가 추가로 운영될 예정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