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5월 9일 서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습코칭지원단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한 사례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특히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느린 학습자, 경계선 지능을 가진 학생들의 인지 학습 지원 방안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지원단은 서부 관내 초·중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 인지,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가진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상담 및 코칭을 제공하는 전문가 그룹이다.
이들은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학습의 결손을 해소하기 위해 매월 사례협의회를 통해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느린 학습자들이 겪을 수 있는 주의력, 기억력, 대인관계, 학습 효능감 등의 복합적인 어려움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 및 학습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숙 중등교육과장은 “경계선 지능을 가진 학생들을 포함한 배움이 느린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대한 교육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각자의 속도에 맞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이러한 사례협의회를 통해 느린 학습자들의 교육적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 내에서도 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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