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변화하는 공직문화에 대응한 인사정책 혁신 추진

저출산 대책 및 공직 이탈률 감소를 위한 수요자 중심 정책 도입

강승일

2024-05-09 09:22:24

 

 
충남교육청, ‘수요자 중심 지방공무원 인사정책’으로 활기차고 안정된 공직문화 · 업무여건 향상 기대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이 저출산 및 저경력 공무원의 공직 이탈률 증가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인사정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개선은 공직 문화의 변화에 맞추어 교육감 모범공무원 수당 지급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고, ‘충청남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을 통해 다양한 근무 지원 조치를 도입한다.

 

개정된 복무규정에는 시간외 근무수당을 연가로 전환할 수 있는 제도 신설, 경력직 및 특수경력직 공무원의 연가 가산 일수 확대, 경조사 휴가 일수 증가 등이 포함된다.

 

특히, 정부의 출산 장벽 대책에 발맞추어 4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연간 최대 5일의 보육휴가 부여, 그리고 5년 이상 10년 미만 근속한 저경력 공무원에게는 장기 재직 휴가 5일을 부여하는 등의 내용이 추가되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인사정책 혁신을 통해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과 직원들의 업무 여건 개선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5급 이상 일반직 공무원 정책소통협의회' 및 '저경력 소통·공감 배움자리' 등을 통해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인사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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