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학생화해중재원은 학교폭력 감소와 학생들의 관계 회복을 위해 '관계 회복 대화모임'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전과 후에 학생들 간의 충분한 소통과 교육적 해결을 지원하여 갈등을 해소하고, 학생과 보호자의 동의 하에 진행된다.
'관계 회복 대화모임'은 인정과 사과, 재발 방지, 관계 설정을 통해 회복적 대화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교육 주체 간 회복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현직 교원, 학부모, 갈등 조정 전문가로 구성된 20명의 세종시교육청 화해중재위원회 위원들이 주도한다.
이번 확대 조치는 '학교로 찾아가는 관계 회복 대화모임'을 포함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학생화해중재원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 담당 교사가 자체적으로 관계 회복 대화모임을 수시로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참여 학부모와 학생들은 이 대화모임을 통해 갈등이 해소되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안희숙 학생화해중재원장은 "학생 간 갈등의 초기 해결과 회복이 중요하다"며, "대화모임을 활성화해 학교폭력 사안 발생이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학생화해중재원은 학생들의 원만한 갈등 해결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 건강한 학교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