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광역자활기업 2호 개소식 개최 - 저소득층 자립 지원 강화

청소 및 방역 전문 기업으로 저소득층의 자립과 지역 사회 기여 목표

강동주

2024-05-09 08:18:46

 

 
저소득층 자립 이끌 대전광역자활기업 2호 탄생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9일 중구 보문로 대제빌딩 5층에서 대전광역자활기업 2호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아 보건복지부 자활정책과장,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 김인식 대전사회서비스원장,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 김명희 대전사회복지협의회장, 서용식 한국자활기업협회장을 비롯한 자치구 지역자활센터장 및 관련 구성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광역자활기업 2호는 중구, 서구, 유성구 지역자활센터 산하 청소 및 방역 자활기업에서 근무하는 저소득층 참여자 6명이 대전사회서비스원의 지원을 받아 설립했다.

 

대전시와 광역자활센터는 이 기업 설립을 위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냉·난방기 세척사업 자격증 과정 운영 및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등을 추진해 왔다.

 

이 기업은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 강화의 필요성에 응답하여 사회복지시설 등 231개소에 대한 방역을 추진하며,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과 안전한 지역 사회 조성에 기여한 바 있다.

 

앞으로는 대전 지역에서 청소·방역 전문 자활기업으로서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방역, 냉·난방기 세척 및 소독, 저장강박증 가정에 대한 청소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대전광역자활기업 2호 개소는 자활사업에서 매우 큰 성과이며, 저소득층 주민이 기업인으로 성공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라며 "입주 청소나 건물 방역이 필요한 시민께서는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개소는 대전시의 자활사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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