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18일 세종시립도서관에서 두 번째 찾아가는 연주회 개최

클래식과 영화음악 선사, 시민에게 감성적인 음악 경험 제공 예정

이정욱 기자

2024-05-09 07:28:52

 

 
시립청소년교향악단, 도서관에서 즐기는 클래식


[세종타임즈]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18일 오후 2시,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올해 두 번째 '찾아가는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세종시립도서관의 여민음악회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책 읽는 기쁨과 함께 깊은 감성을 전달할 클래식 음악 공연이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클래식 곡들과 영화음악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비제의 '카르멘 서곡'으로 시작하여, 바흐의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라단조 1악장'을 솔로이스트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애니메이션 '마녀배달부 키키'의 '바다가 보이는 마을', 영화 '여인의 향기'의 '포르 우나 카베사', 그리고 찰리 채플린의 '위대한 독재자'에 사용된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티켓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세종시립도서관 웹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연주회는 청소년 단원들이 그동안 꾸준히 연습한 결과를 무대에서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으로 풀어내는 자리"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정기적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음 찾아가는 연주회는 오는 6월 13일 오후 3시 30분에 세종점자도서관에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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