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현장 중심 기술지도와 종합 영농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매년 벼농사철 지역농협 육묘장 및 11개 읍면 벼 농가를 대상으로‘벼 못자리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며 적기 못자리 설치와 못자리 온도 관리, 뜸모, 입고병 등 주요 장해 예방 및 발생 포장에 대한 관리 대책 등 건강한 모를 기를 수 있도록 현장 지도한다.
올해는 전국 최초로 ‘홍성군 병해충민간방제단연합회’를 공식 출범하고 정기 방제협의회를 통해 벼농사 외에도 일반작물과 과수까지 적용 가능한 방제대책을 마련해 효과적인 병해충 예찰과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봄철 수요가 많은 관리기와 육묘파종기 등 주요 영농기계를 집중 정비해 농업인이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읍면별 농촌지도자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특히 2022년부터 시행 중인 ‘농기계 운송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령·여성·귀농인 등 농기계 운송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왕복 2만원에 운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년 대비 수요가 200% 이상 급증하며 관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성군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운송일정을 조율하면 된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5월 초에 자주 발생하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육묘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며“지속적인 영농교육과 기술지도 사업을 통해 홍성군 농업발전과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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