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장동·계족산 일원 대규모 생태휴양공간 조성 계획 발표

265억원 투입, 2026년까지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 목표

강동주

2024-05-08 08:31:50

 

 
장동·계족산 일원, 대규모 생태휴양 공간으로 탈바꿈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장동·계족산 일원을 대규모 생태휴양공간으로 개발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계획은 시민들에게 환경체험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26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은 여러 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지난해 말에는 도시생태축 복원사업과 개발제한구역 생활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하여 장동문화공원을 새롭게 탄생시켰다.

 

또한 246면의 주차장을 조성하여 4월 말에 임시 개장했으며, 이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맨발 걷기 명소인 계족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교육 및 휴게 시설인 힐링센터를 추진 중에 있으며, 완공 후에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녹색교육, 생태체험, 숲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26년까지 70만㎡ 규모의 장동산림욕장 일원에 장동문화공원, 황톳길, 대청호길, 계족산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인 계족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생태관광 거점으로 만들 예정이다.

 

박도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장동·계족산 일원의 힐링센터 및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일상의 피로를 풀고 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생태휴양명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대전시는 지역의 친환경적 가치를 높이고, 관광 및 휴양 인프라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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