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도심 속에서 자연과 어울릴 수 있는 여가 활동을 제공하고자 '건강한 실버텃밭 만들기 사업'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텃밭 가꾸기를 통한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사업은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새샘마을4단지, 새나루마을12단지, 도램마을 7·8단지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하는 노인들에게는 상추, 고추, 방울토마토 등의 봄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상자텃밭과 모종이 제공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공동체와 협력하여 보조강사를 통한 지원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노인들이 텃밭 활동을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종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텃밭을 통한 새로운 여가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시농업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와 실버텃밭 사업의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세종시의 자연친화적 도시환경 조성 및 건강한 여가문화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