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여름 밤을 밝히는 방축천·삼성천 음악분수 15일 재가동

장마 피해 복구 후 더 다채로운 물빛 공연 예정

이정욱 기자

2024-05-08 07:47:46

 

 
방축천·삼성천 음악분수 5월 15일부터 재가동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도심하천인 방축천과 삼성천에 위치한 음악분수를 오는 15일부터 다시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장마로 인한 피해를 복구한 이후, 조명과 분수 노즐 등의 정비를 마쳐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로, 매일 저녁 8시 30분부터 50분까지 한 차례씩 공연이 진행된다.

 

음악분수의 운영 여부는 기상 상황에 따라 달라지며, 매일 오후 4시 30분에 '세종엔' 앱과 음악분수 전광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길 물관리정책과장은 "음악분수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롭게 단장한 음악분수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재가동을 통해 세종시의 여름 밤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빛의 축제로 물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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