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4 세종낙화축제' 교통 대책 최종 점검

주차장 확대 및 대중교통 이용 권장으로 관람객 편의 증진

이정욱 기자

2024-05-08 07:46:47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024 세종낙화축제'의 원활한 교통 소통과 관람객 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 대책을 최종 점검했다.

 

8일 김하균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긴급회의에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세종남부경찰서, 세종시설관리공단 등 주요 기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축제 동안 발생했던 교통과 주차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는 방안을 포함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예상되는 높은 관람객 수를 고려하여 세종중앙공원 주차장을 비롯한 주변 12개 주차장에 총 3550면을 확보하고, 이들 주차장에는 전문 관리 인력을 배치해 입출차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동안 나성3교에서 중앙공원 주차장 앞 회전교차로까지는 일방통행만 허용되며, 국립어린이박물관 앞 유턴은 금지된다.

 

또한 자전거 공유 서비스인 '어울링' 이용자들을 위한 반납장도 중앙공원 일원에 2곳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용 방법은 어울링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지난 행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축제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모든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책이 시행되면 축제 기간 동안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관람객들의 불편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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