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남부경찰서, 영농철을 맞아 고령층 교통안전교육 실시

2024년 4월부터 5주간,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이정욱 기자

2024-05-07 17:05:40

 

 
세종 남부경찰서 찾아가는 고령층 교통사고 예방 활동


[세종타임즈] 세종 남부경찰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고령층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벌이고 있다.

 

이번 활동은 4월부터 5주간 진행되며, 관내 농촌지역의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이뤄졌다.

 

교육 내용에는 '경운기 등 농기계 야간 안전운행', '무단횡단 금지 및 야간에 밝은 옷 입기', '안전보행 3원칙'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에 대한 '어르신 교통안전 수칙' 문구가 담긴 파스도 함께 배부되었다.

 

고령자가 운전하는 차량에 대한 배려운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어르신 운전중' 스티커도 차량에 부착되었다.

 

최근 발표된 도로교통공단의 '2022년 교통사고 통계분석'에 따르면, 교통사고와 사망자 수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노인 교통사고 건수는 증가하는 추세이며, 교통사고 사망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4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세종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세종시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선제적으로 교통안전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주민체감안전도 향상과 고령층 교통사고 예방에 힘쓸 것을 강조하며, 교통안전 문화 조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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