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 마을학교' 현판 수여식 개최

마을학교 프로그램 지원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 밖 활동 활성화 기대

강동주

2024-05-07 09:13:45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24 대전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 마을학교'로 선정된 5개 비영리단체에 대한 현판 수여식을 5월 7일 섬나의집 지역아동센터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마을학교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리고, 운영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제작된 '대전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 마을학교 현판'은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와 마을학교의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에서 시작되었다.

 

선정된 5개 단체에는 다양한 학교 밖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6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들은 다음과 같다:

  1. 대양가족봉사단: 지역사회 연계 활동으로 대양초 온 동네 가을축제, 우리 동네 바자회, 플로깅 등을 진행.
  2. 섬나의집지역아동센터: 이주배경 아동의 방과 후 돌봄 및 한국문화 적응 교육을 제공.
  3. 톨스토이의 작은도서관: 도솔산 숲 생태환경과 북놀이터 조성.
  4. 지치울도서관: 디지털 드로잉을 이용한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5. 아우어: 유성스토리투어 및 공예문화체험 진행.

 

특히, 섬나의집 지역아동센터는 베트남, 시리아 등 이주배경 아동 40여명에게 방과 후 돌봄과 한국문화 적응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이 단체는 지난해 전국창작동요제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보인 바 있으며, 올해도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과 마을 공동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김종하 혁신정책과장은 현판식에서 학생들을 격려하며,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은 학생과 마을주민이 함께 더불어 사는 가치를 배우는 활동으로, 학생들이 마을 안에서 체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현판 수여식은 대전시의 교육공동체 강화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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