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최근 실시한 대전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링단 대상 설문조사에서 학부모 만족도가 92.3%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3월 29일 발대식 이후 활동을 시작한 학부모 모니터링단 84명 중 65명이 참여하여 진행됐다.
4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된 이번 설문에서는 늘봄학교에 대한 인식도,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돌봄서비스의 만족도 및 개선 의견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늘봄학교에 대한 인식도와 만족도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모두 90% 이상으로 집계되었으며,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도 92.3%로 높게 나타났다.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 이유로는 경제적 부담이 적음, 프로그램의 다양성, 내용의 우수성, 운영 시간의 적정성 등이 꼽혔다.
또한, 돌봄서비스에 대해서도 90.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프로그램 우수성과 운영 시간의 적정성, 돌봄교실 공간 만족도, 수용 인원의 적정성 등이 만족 이유로 나타났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또한 언론, 체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가 참여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역대학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선택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학부모 모니터링단의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리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2학기 늘봄학교의 전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은 대전늘봄학교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