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밭수목원 꽃축제’ 개최로 봄의 절정 기념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도심 속 수목원, 봄과 여름 사이’ 테마로 진행

강동주

2024-05-07 08:25:43

 

 
한밭수목원 꽃축제에 초대한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오는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한밭수목원에서 '2024년 한밭수목원 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계절의 여왕인 5월을 맞아 가정의 달 이미지에 어울리는 봄꽃 축제로 기획되었으며, 이번 행사의 테마는 ‘도심 속 수목원, 봄과 여름 사이’로 정해졌다.

 

축제는 대전시립미술관과 연정국악원 야외 주차장에서 하차 후, 엑스포 시민광장 내 이동식 스카이로드를 따라 진행되며, 넝쿨장미 길을 따라 동원의 장미축제장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입구에는 장미꽃탑과 황금마차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고, 장미터널을 지나면 이국적인 열대풍 화단과 허브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축제에는 작약원, 야생화 분재, 채소정원, 민간 정원, 꽃벽 정원 등 다양한 주제의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가련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작약부터 야생과 가정을 주제로 한 몽골게르 내부의 야생화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박도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봄과 여름이 만나며 본격적으로 꽃들이 얼굴을 내미는 5월, 한밭수목원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꽃을 즐기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꽃축제는 대전 시민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봄의 절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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