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5월 7일 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세종학생건강증진센터'의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교진 교육감과 권계철 세종충남대병원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종시교육청은 세종학생건강증진센터의 운영을 세종충남대병원에 위탁하고, 양 기관은 학생의 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센터는 소아청소년과 김유미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하고 전문 요원을 추가 채용하여, 2024년 7월부터 도담동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와 같은 건물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제1형 당뇨병, 비만, 척추측만증 등 현대 학생들이 쉽게 걸릴 수 있는 여러 질병 예방을 위해 건강 검진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업무 협약이 세종시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세종학생건강증진센터가 원활히 설립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외에도 비만, 흡연, 마약 등의 예방을 위한 건강증진 실천학교 지원 및 제1형 당뇨병 학생 관리를 위한 교사 연수 등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