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홍콩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팸투어 진행

홍콩 교장단 초청, 스마트과학도시 세종의 교육 여행 활성화 노력

이정욱 기자

2024-05-07 07:36:07

 

 
세종시, 홍콩 수학여행단 유치 나섰다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교육 여행 관광 활성화를 위해 홍콩 수학여행단 유치 활동에 나서며,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2024 홍콩 교장단 초청 팸투어'를 세종시와 서울, 인천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홍콩 주요 학교의 의사결정자를 초청하여 한-홍콩 교장단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고 수학여행 유치를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팸투어에는 홍콩 학교 교장단과 홍콩 현지 언론사 등 총 26명이 참여하여, 3일간 세종시의 주요 스마트선도도시 시설을 견학했다.

 

세종시는 이 기간 동안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선진 교육시설과 도시 인프라를 소개하며, 시의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적극 홍보했다.

 

투어 첫날에는 정부세종청사의 옥상정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해 세종시의 행정수도로서의 면모와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튿날에는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와 해밀초등학교 등을 탐방하고, 한국-홍콩 교장단 교류 간담회를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세종시교육청 안전교육체험원 방문과 해밀농장에서의 체험 활동으로 마무리했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시는 친환경·스마트미래도시로 발전하고 있으며, 한글문화도시, 정원도시 등으로서의 잠재력을 홍콩 교장단에 적극적으로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세종시를 방문하는 홍콩 수학여행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이러한 국제적 교류를 통해 지역의 교육 여행 관광을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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