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위해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대상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100대 보조기기 보급, 신청 기간 6월 21일까지

이정욱 기자

2024-05-07 07:36:27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100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둔 장애인과 상이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로, 신청 기간은 7일부터 6월 21일까지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제품 구매 가격의 80%를 지원받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개인부담금 중 50%를 추가로 지원한다.

 

보급 품목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와 점자정보단말기 등 72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터치모니터와 특수마우스 등 23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와 음성증폭기 등 48종을 포함해 총 143종이다.

 

신청자는 필요 서류를 갖추어 세종시 정보통계담당관실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거나 정보통신보조기기 전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세종시는 오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보람종합복지센터에서 '점자도서관 가는 날' 행사와 함께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이 직접 보조기기를 체험하고 신청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성문현 정보통계담당관은 "이번 보조기기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정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경제·사회활동 참여 기회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된 신청 방법, 선정 절차, 보급 품목의 사양 등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누리집 공고문,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 또는 세종시 보조기기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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