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3일 일자리경제진흥원 대강당에서 '좋은일터 조성'의 약속사업 발굴을 위한 합동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형 노사상생모델인 '좋은일터' 조성 사업에 참여한 21개 기업을 소개하며 시작됐다. 참석한 기업들은 10대 핵심 과제와 각 사업 추진 절차에 대한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대전시의 10대 핵심 과제는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에게 필요한 조건을 중심으로 ▲52시간 근무제 준수 ▲안전·보건관리 개선 ▲직장 내 인식개선 교육 ▲근무 환경 개선 ▲청년 일자리 창출 ▲원·하청 관계 개선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노사 관계 개선 ▲인적자원관리 선진화 ▲문화 여가 활동 지원 등을 포함한다.
연찬회에서는 6명의 노무사로 구성된 자문단의 상담 계획 및 약속 사항 발굴을 위한 방안도 소개되었다.
각 기업은 노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 좋은 일터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사업 마무리 단계에서는 약속 이행 성과를 평가하며, 그 결과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연찬회에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사업장 내 안전 및 보건이 중요해진 지금, 이번 기회가 노사가 협력하여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일터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참여기업들이 합의한 사업 계획에 대한 이행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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