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24학년도부터 모든 학생에게 수학여행비 지원 확대

초·중·고등학생 전원에게 단계별 수학여행비 지원, 저소득층 추가 지원도

강승일

2024-05-03 10:11:47

 

 
충남교육청사(사진=충청남도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2024학년도부터 모든 초·중·고 학생에게 수학여행비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의 저소득층 및 다자녀 학생에게만 제공되던 지원을 전 학생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목표로 한다.

 

지원 금액은 학교 단계별로 차등 지급되며, 초등학생은 16만원, 중학생은 20만원, 고등학생은 3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저소득층 및 다자녀 학생에게는 추가로 초등학생에게는 25만 6천원, 중학생 32만원, 고등학생 48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4월 말에 118억원의 수학여행비를 각급 학교에 교부했으며, 추가 예산은 6월 중에 교부될 예정이다.

 

이번 수학여행비 지원 확대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모든 학생이 교육 기회를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수학여행비 지원 확대가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정책은 충남 지역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교육 기회의 평등을 위한 충남교육청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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