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대비 학부모·교원 대상 설명회 개최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 앞두고 지역별 정책 이해 증진을 위한 노력

강승일

2024-05-03 10:08:00

 

 
충남교육청,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대비 안정적인 정착 준비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부모와 교원 등 교육공동체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월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지역별로 총 14차례에 걸쳐 초·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와 초·중학교에 재직 중인 교원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 1,500여 명과 교원 4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2 개정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정책 이해, 진로 학업 설계 지도 방안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해 구축된 충남 고교학점제 종합 누리집 '온마당'의 활용 방법 안내를 통해 학생 주도성 기반의 개별 맞춤형 학업 설계 지도의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고교학점제 현장 적응력 제고를 위해 권역별로 3차례에 걸쳐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 담당자를 위한 배움자리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정책, 2022 개정 교육과정 편성·운영,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운영사례 등이 공유됐다.

 

오명택 교육과정과장은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과목 선택을 통해 스스로 학업을 설계하고 진로를 개척하는 중요한 경험을 제공한다"며, "이번 설명회와 배움자리가 학생들뿐만 아니라 가정과 학교에서의 교육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를 통해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생들의 교육 경험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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