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특성화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로 지역 인력난 해결 나서

2025학년도부터 외국인 유학생 전형 신설, 지역 정주 및 고용 연계 강화

강승일

2024-05-03 10:05:08

 

 
충남교육청, 특성화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인력난 해결을 위해 특성화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직업계고에 진학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을 기술 인재로 육성하여 지역 내 대학과 산업체로의 진학 및 취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남교육청은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부터 외국인 유학생 전형을 신설하고, 이를 통해 고등학교 이하 유학비자 자격을 소지한 학생들을 선발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5년 희망교 대상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6년에는 전공을 확대하고, 2027년에는 지역을 확대하여 점차 일반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2일 충남교육청에서는 교육부, 지역 교육지원청, 충남도청, 홍성군청, 아산시청,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RISE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유학생 유치를 위한 홍보, 선발, 주말 및 방학 프로그램, 거주 지원, 진로 및 취업 지원, 장학금, 예산 지원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인력 수급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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