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암초등학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쓰담 릴레이’ 캠페인 성공적 개최

학생들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생태전환 의지 강화

강동주

2024-05-03 09:13:20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과 봉암초등학교가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5월 3일 '쓰담 캠페인'을 추진했다.

 

'쓰담'은 쓰레기를 담으며 걷는 플로깅 활동을 우리말로 표현한 것으로, 이번 행사는 학교 교육공동체의 바른 인성을 습관화하고 범사회적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에서 출발하여 인근 욧골 어린이공원까지 이어지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쓰레기를 줍는 단순한 행동을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연을 보호하는 데 직접 기여하는 뿌듯함을 경험했다.

 

또한,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들이 지역사회의 환경을 반짝이게 만들 수 있다는 자부심을 느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의 열정과 진심은 인근 대학생 및 주변 시민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으며, 지속가능한 생태전환을 실천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로 인해 지역사회 내에서도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연 봉암초등학교 교장은 "쓰담 릴레이 행사를 통해 학생, 교직원이 함께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학교가 생태전환교육 거점학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적 활동을 기획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환경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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