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봄빛 갤러리’에서 어린이 미술 특별 전시 개막

어린이날 및 가정의 달 기념, 어린이 작가들의 창작품 전시

강동주

2024-05-03 09:13:05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5월 3일, 청사 내 '봄빛 갤러리'에서 어린이 미술 특별 전시의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및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눈이 부시게 푸른, 우리들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는 5월 한 달간 계속되며, 동부 관내 16개 초등학교에서 창작한 평면 및 입체 작품 91점이 선보여진다.

 

이번 특별 전시에서는 학생 가족 30명을 초대하여 그들의 작품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개막식에서는 출품 학생들을 어린이 작가로 임명하는 임명장 수여식과 개막 축하 커팅식,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가족과의 추억, 미래의 꿈, 사회에 대한 상상 등을 주제로 한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대전태평초등학교 5학년 김태림 학생은 "가족과 함께 제 그림이 전시된 갤러리에 오니 행복이 배가 됐다.

 

화가가 꿈인데, 제가 정말 그림 작가가 된 것 같아 기뻐요.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강의창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특별 전시는 '봄빛 갤러리'에서 어린이가 참여한 첫 번째 행사로,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이 매우 높았습니다.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과 창의성을 키우는 학생 중심의 예술교육 활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공개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감을 심어주고,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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