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 학부모보듬위원회 운영으로 돌봄 필요 학생 지원 강화

지역사회 전문가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맞춤형 상담 및 멘토링 서비스 제공

강동주

2024-05-03 09:12:44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 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학부모보듬위원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법률전문가, 경찰, 사회복지사, 그리고 상담 전문가로 활동하는 학부모 4명을 포함한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위원회는 가정에서의 돌봄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법률 및 사회복지 지원이 필요한 학생,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외부상담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 및 멘토링을 지원한다.

 

이들은 매주 1회 찾아가는 상담 및 멘토링을 실시하며, 10회기의 활동을 마친 후 사례회의를 통해 추후 운영 방안과 프로그램 개선을 논의할 예정이다.

 

학부모보듬위원회는 학생의 상황에 맞춰 프로그램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부모보듬위원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고 적응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며 활동 의지를 밝혔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돌봄의 부재에 놓인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도모하고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위원들이 진취적으로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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