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제1형 당뇨병 학생 지원 위한 보건교사 연수 실시

당뇨병 학생 관리 및 지원 강화를 위해 전문 연수 프로그램 마련

이정욱 기자

2024-05-03 08:24:01

 

 
제1형 당뇨병 학생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이 모였다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일 오후 세종교육원 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학교 보건교사 27명을 대상으로 특별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보건교사들이 당뇨병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에서는 세종시교육청 학생건강 업무담당자가 ‘2024년 제1형 당뇨병 학생 지원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며, 다가오는 학년도를 위한 준비사항과 지원 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고운초등학교의 이은진 보건 선생님이 실제 학교 현장에서의 당뇨 학생 관리 및 지원 사례를 발표하여 참석한 교사들에게 구체적인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이번 연수는 보건교사들이 학교 구성원들과 협력하여 당뇨병 학생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제1형 당뇨병 학생들이 학교 생활 중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지원을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연수가 당뇨병 학생들의 일상 생활과 학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는 7월에는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여 전문가의 학교 방문 상담 및 교직원 연수, 학부모 자조모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