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양자 및 미래산업 분야로 장기발전 전략 구체화

'제1회 세종 내일포럼'에서 양자기술 및 청년 전문인력 육성 방안 논의

이정욱 기자

2024-05-03 06:08:18

 

 
“미래전략산업·인재의 도시로 성장 노려야”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세종 내일포럼'을 개최하고, 지역산업 육성 및 장기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는 이승원 경제부시장, 연구기관 전문가, 지방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하여 세종시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양자 등 신기술 분야의 과감한 도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포럼의 첫 번째 세션에서 윤석무 세종테크노파크 단장은 세종시의 현재 경제 상황을 분석하며, 양자기술과 같은 미래지향적 산업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도전이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세종시의 성장률 둔화와 혁신 자원 및 산업 기반의 취약성을 지적하면서, 초격차 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주제인 '세종시 장기발전 전략'에서는 김주훈 전 KDI 부원장이 발제를 맡았다.

 

그는 세종시를 행정수도의 이미지를 넘어 고품격 명품 도시로서의 장기 비전을 제시하면서, 청년층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전국적으로 공급하는 인재의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또한, 청년층에 대한 장기 주택 및 지방세 감면과 같은 인센티브를 통해 인재를 유치하고 창업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포럼을 통한 심도 있는 토론과 자문은 세종시의 미래산업 육성 및 장기발전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세종 내일포럼이 세종시의 비즈니스 도시로서의 발전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중요한 단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포럼 개최를 통해 시정 현안과 미래 전략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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