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기면, 주민 문화복지 거점 '제비마을 행복누림터' 개관

공공 유휴 건축물 활용한 문화복지 공간, 총 사업비 2억 9000만원 투입

이정욱 기자

2024-05-03 06:06:58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의 새로운 복지문화활동 거점인 '제비마을 행복누림터'가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 공간은 공공 유휴 건축물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의 문화복지와 여가 활동 거점으로 탈바꿈한 것으로, 3일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주민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이 진행되었다.

 

행정안전부의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된 이 사업은 총 2억 9,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기존 연기어린이집 본관동을 철거하고 별관동을 용도 변경하여 연면적 297㎡,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었다.

 

제비마을 행복누림터 내에는 사랑방카페, 북카페, 체험프로그램실, 다목적회의실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지난 2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이번에 정식으로 개관하였다.

 

최민호 시장은 제비마을 행복누림터가 지역민들의 문화생활 거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 관련 지원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이 공간은 앞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와 복지, 여가 활동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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