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 관내 학교 국제교류 지원 확대

총 3200만원의 국제교류 지원금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

강동주

2024-05-02 09:36:59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5월 2일,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을 통해 관내 11개 초·중·고등학교에 총 3,200만원의 국제교류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지원은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민성 함양을 위한 것으로,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은 지난 4월 30일 대전행복교육선발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참여 학교별 프로그램을 평가하여 지원금 대상 학교를 선정했습니다. 지원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1. 온라인 수업 교류 - 코누리 스쿨네트워크 프로그램 참여 7개교
  2. 온라인 수업 교류 - IVECA 국제가상수업교류 프로그램 참여 2개교
  3. 해외 방문 - 온라인 수업교류 학교 해외 방문 2개교

 

특히, 대덕중학교와 대전복수고등학교는 각각 일본과 태국을 방문할 계획이며, 이번 방문에는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을 최소 1명 이상 포함시키는 조건으로, 해외 방문에 필요한 모든 경비를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에서 지원한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교류와 해외 방문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국제적 이해와 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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