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4년 자영업닥터제 사업으로 소상공인 지원 강화

시설 개선 및 폐업 점포 원상복구비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 확대

강동주

2024-05-02 08:13:44

 

 
대전시, 소상공인 점포 시설개선, 폐업 정리 돕는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자영업닥터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1:1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컨설팅 결과에 따라 필요한 점포에 대해 시설 개선비를 업체당 최대 250만원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지원 범위를 확대하여, 2024년 1월 1일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 또는 폐업을 앞둔 소상공인에게 점포 철거 및 원상복구 비용을 업체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러한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대전 관내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로, 컨설팅 및 시설개선비 지원을 받고자 하는 이들이 해당된다.

 

최종 지원 대상은 선정평가 기준표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점포 철거 및 원상복구비 지원은 2024년 1월 1일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금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5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을 방문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에서 '2024년 자영업닥터제 참여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선자 대전시 소상공정책과장은 "이번 자영업닥터제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분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고, 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지원이 소상공인들의 사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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