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일자리 종합 프로젝트로 지역 기업과 청년 매칭 추진

'대전 정착형 청년일자리 종합 프로젝트'로 지역 내 청년 취업과 정착 지원

강동주

2024-05-02 08:13:23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대전 정착형 청년일자리 종합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기업과 청년을 연결하는 새로운 정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청년과 기업의 참여를 모집하며, 지역 우수 기업과 청년의 취업 성공 및 장기근속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전 잡스'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대전시의 핵심 전략산업인 나노·반도체, 바이오, ICT 분야의 기업과 지역 청년을 매칭하여, 기업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부터 채용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참여하는 청년에게는 훈련 수당과 함께 취업 후 정착지원금이 지급되며, 참여 기업에게는 기업 이미지 브랜드화 및 홍보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혜택에는 기업 캐릭터·이모티콘 제작, 홍보영상 및 브로슈어 제작 등이 포함된다.

 

참여 자격은 청년 채용을 희망하는 대전 소재의 나노·반도체, 바이오, ICT 연관 분야 기업과 대전 정착을 희망하는 39세 미만의 구직자다.

 

대전시는 면접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30개 기업과 80명의 지역 청년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배정란 대전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대전의 청년이 지역의 우수한 기업에서 일자리를 갖고 살기 좋은 대전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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