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재난사고 발생 시 위기학생에 대한 통합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충남교육청 재난응급심리지원단을 발족시켰다.
이 지원단은 30명의 초등, 중등, 고등학교 전문상담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난 상황 발생 시 위기 스크리닝,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조기 개입, 위기 수준에 따른 상담, 외부 연계, 사후 관리 등을 수행한다.
최근 협의회에서는 2024년 재난응급심리지원단 운영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국립공주병원 트라우마센터의 유새봄 임상심리사가 참여해 재난 시 학교 현장의 심리적 응급처치와 응급대응, 현장요원의 자기관리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광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재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예상치 못한 재난사고 발생 시 재난 유형 및 발생 학교의 상황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빠른 안정화와 일상생활 복귀를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은 재난 상황에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교육 현장의 신속한 정상화를 추구하는 충남교육청의 전략적 대응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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