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여름철 기후 변화로 인한 홍수 위험 증가에 대비하여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의 철저한 점검과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다.
시는 국가하천 제방 17곳과 지방하천 41곳에 대해 점검반을 편성하고, 제방 및 호안의 유지 상황, 하천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장애물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여름 호우로 인해 파손된 국가하천의 데크와 난간 등의 복구 작업도 진행 중이다. 현재 14건의 복구 공사 중 8건은 이미 준공되었으며, 나머지 6건은 다음 달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홍수 취약 사항에 대해서는 다음 달까지 사전 조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또한 지난달 29일 환경부 및 광역지자체 간담회에서 미호강 범람위험과 관련하여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퇴적토 제거 사업을 하천기본계획에 반영할 것을 건의했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확인된 미비점은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신속하게 보완 조치할 것”이라며, “하천점용 공사 현장 등 취약 구간에 대해 세심하게 관리하여 자연 재난으로 인한 시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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