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미래주도형 학교 육성을 위한 연구모임 발족

도·시의원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미래 교육재정 운용 방안 논의

강승일

2024-04-30 15:15:31

 

 
충남도의회 “교육혁신 위한 적정규모학교 운용 방안 마련”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한 효율적인 교육재정 운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모임을 꾸렸다.

 

이번 연구모임은 30일 공주교육지원청 영상회의실에서 도·시의원과 관계기관,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발족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모임은 충청남도교육청 소관 조례 및 시행규칙 정비, 적정규모학교육성기금 운영 가능 범위 확대 연구,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육성 우수 사례 방안 등을 주요 주제로 결성되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박미옥 의원이 모임 대표를 맡았으며, 공주교육지원청 선우인영 행정팀장이 간사를 맡았다. 회원으로는 도의원과 시의원, 교사, 공무원, 학부모 등 총 14명이 참여했다.

 

첫 회의에서 회원들은 미래주도형 학교 관련 교육청의 추진 사항과 계획, 기금 운용 등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며 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미옥 의원은 "소규모 학교들이 인구 감소와 출생률 하락으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통폐합이 대안 중 하나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는 사회성을 키우고 협력하며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위해서는 적정한 학생수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모임이 지역의 교육혁신과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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