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젊은 층에 찾아가는 HIV 예방 활동 추진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조기 발견하면 건강한 생활 가능

강승일

2024-04-30 14:28:36




논산시, 젊은 층에 찾아가는 HIV 예방 활동 추진



[세종타임즈] 논산시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신규 감염 발생 억제를 위해 지난 29일 논산육군훈련소를 시작으로 대학생 및 젊은 층 대상 찾아가는 예방교육·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는 면역체계가 손상되어 기회감염이 나타나는 후천성면역결핍증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감염 후 기회감염이 발생하기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다.

HIV 감염에 진단되면 빠르게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함으로써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진행을 예방할 수 있고 쉽고 효과적인 예방법으로는  올바른 콘돔 사용 고정적인 파트너와 안전한 성관계  빠른 치료 위한 조기 검사이다.

국내 HIV 신규 발생은 지난 5년 동안 매년 1천 명 내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이 20-30대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교육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논산시보건소와 대한에이즈예방협회는 지난 29일 첫 회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논산육군훈련소 중대 강의장을 직접 찾아 HIV·성매개감염병의 올바른 예방법 및 증상, 치료법, 조기검사에 대한 집합 대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일에는 건양대학교 축제 현장을 찾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참여형 캠페인을 펼친다.

▲참여자가 직접 스마트폰 활용해 홍보 영상 시청 ▲개인 소셜미디어 캠페인 사진 첨부 독려 ▲짬짬이 1:1 직접 대면 성교육등 스마트폰에 거부감이 없는 대학생들의 눈높이에 알맞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 HIV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다.

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HIV는 조기 발견해 치료제를 복용하면 체내 바이러스를 미검출 상태로 유지할 수 있으며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도 낮아지므로 적절한 치료가 곧 예방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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