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에서 민경배 의원이 30일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옥의 유성구 이전 계획을 원도심으로 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경배 의원은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소진공의 유성구 지족동 이전 발표를 비판하며, 전통시장이 밀집된 원도심을 떠나는 결정이 설립 목적과 상반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중구 소상공인들을 도외시하고 비공개로 사옥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어려운 시기에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세 번째 이전을 추진하는 이번 사안에 대해 대전시가 추진 중인 도심융합특구 사업을 고려해 새 청사를 원도심에 마련하거나 부지를 확보해 신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대전시와 소진공이 사옥 이전 문제를 함께 의논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