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아트파크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 작품 발표회 개최

세계적 건축가들 참여, 새로운 문화예술복합단지 설계안 공개

강동주

2024-04-30 08:03:48

 

 
대전아트파크 디자인 작품 발표회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5월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대전아트파크의 마스터플랜과 음악전용공연장, 제2시립미술관의 건축디자인을 선보이는 국제지명공모 작품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월부터 진행된 공모에 참여한 국내외 세계적인 건축가 7팀의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여 건축가들은 각각 켄고 쿠마 & 어소시에이츠, 유엔 스튜디오,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와 같은 국외팀과 국내의 건축사사무소 에스오에이㈜, ㈜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 ㈜에스케이엠 디자인, 운생동 건축사사무소㈜ 등이다.

 

이들은 약 70일간의 작업 기간 동안 대전아트파크의 비전을 구체화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발표회에서는 각 팀의 작품 심사도 진행될 예정이며, 마스터플랜 우수작 1팀과 음악전용공연장, 제2시립미술관 디자인이 우수한 각 4팀을 선정해 5월 13일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시청 2층 로비에는 전시회가 마련되어 5월 31일까지 시민들이 자유롭게 출품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대전시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로서의 대전아트파크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발표회는 대전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중요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행사는 대전시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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